別人一首(별인1수) 王勃(왕발)
그대를 보내며 1 - 왕발
久客逢餘閏 구객봉여윤
他鄕別故人 타향별고인
自然堪下淚 자연감하루
誰忍望征塵 수인망정진
别人(biérén) (나 또는 특정한 사람 이외의) 다른 사람.
别人(biéren) (일반적인) 남. 타인. ≒ 他人(tārén)
久 오랠 구 | 客 손 객 | 逢 만날 봉 | 餘 남을 여 | 閏 윤달 윤,잉여 윤 |
堪 견딜 감 | 淚 눈물 루,물이 빠르게 흐르는 모양 려 |
征 칠 정,부를 징 | 塵 티끌 진 |
왕발은 화려하면서도 웅혼한 시풍(詩風)으로 당나라 초기의 시단을 풍미한 시인으로, 양형(楊炯)·노조린(盧照鄰)·낙빈왕(駱賓王)과 더불어 초당사걸(初唐四傑)로 불린다. 이 시의 제목은 '그대를 보내며'라는 뜻으로, 누군가를 떠나 보내며 어서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권유하는 시이다. 왕발은 〈별인〉이라는 제목으로 4수의 시를 남겼는데, 위의 작품은 제1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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