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甫吟 (양보음) 諸葛亮 (제갈량)

梁甫吟(양보음) 諸葛亮(제갈량)

步出齊城門 (보출제성문)
遙望蕩陰里 (요망탕음리)
里中有三墳 (리중유삼분)
纍纍正相似 (류류정상사)
問是誰家塚 (문시수가총)
田彊古冶氏 (전강고야씨)
力能排南山 (력능배남산)
文能絶地理 (문능절지리)
一朝被讒言 (일조피참언)
二桃殺三士 (이도살삼사)
誰能爲此謀 (수능위차모)
相國齊晏子 (상국제안자)

양보음 - 제갈량

제나라 성문을 나와
탕음리를 멀리 바라본다
마을 가운데 세 개의 묘가 있어
첩첩이 있어 서로 비슷하구나
이것들이 누구의 무덤인가 물으니
전개강과 고야자 그리고 공손접의 것이라네
힘은 남산을 밀어낼 수 있었고
문장으로는 땅 위의 이치를 꿔뜷었었다
하루 아침에 참언을 입어
두 개의 복숭아가 세 사람의 선비를 죽였다네
누가 이런 음모를 할 수 있었던가
제상인 제나라 안영이었다네


梁甫吟 (liángfǔyín)

梁父吟 (liángfùyín)


지금까지 전해지는 제갈량의 글은 그리 많지 않다. 국가의 건립과 경영이라는 시급한 현실 앞에서 저작에 전념할 여력이 없기도 하였을 것이고, 유실된 부분도 적지 않았으리라 여겨진다. 그가 남긴 작품은 모두 산문이며 공식적인 입장에서 쓴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로는 「양보음 (梁甫吟)」 한 편의 시가 전해지나 그가 지은 것이 아님이 판명되었다. 그리고 세간에 그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산문들 중 적지 않은 것들이 완전하지 않거나 후인이 그의 이름을 빌려 쓴 위작으로 판명되었다.


관련 한자어

二桃殺三士 (이도살삼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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