垓下歌(해하가) 項羽(항우)
力拔山兮氣蓋世 (역발산혜기개세)
時不利兮騅不逝 (시부리혜추부서)
騅不逝兮可奈何 (추부서혜가나하)
虞兮虞兮奈若何 (우혜우혜나야하)
해하가 - 항우(項羽)
힘은 산을 뽑고 기세는 세상을 덮었는데
시세가 불리하여 오추마도 떠나려하지 않는구나
오추마가 떠나려 하지 않으니 어찌하리랴
우야, 우야 내 너를 어찌 할꺼나
垓下歌(gāi xià gē)
항우와 유방의 마지막 결전전야, 항우가 장수들과 결의를 다지고 있었다. 그때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이에 수많은 장병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전의를 잃고 군영에서 탈출하여 전장을 떠나버린다. 이에 항우가 슬퍼하며 고립무원의 처지를 슬퍼하며 애첩 우희(虞姬)를 불러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이 노래를 부른다.
한나라 이후의 ‘가’는 '구가'의 가사와 같은 것이 많고, 초왕(楚王) 항우(項羽)의 《해하가(垓下歌)》, 한나라 유방(劉邦)의 《대풍가(大風歌)》도 구가식(九歌式)의 ‘가’이다.
관련 고사성어
釜低抽薪(부저추신) | 四面楚歌(사면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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