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平調詞一首(청평조사1수)
李白(이백)
雲想衣裳花想容 (운상의상화상용)
春風拂檻露華濃 (춘풍불함로화농)
若非群玉山頭見 (약비군옥산두견)
會向瑤臺月下逢 (회향요대월하봉)
淸平調詞一首(청평조사1수) 李白(이백)
구름은 날개 옷 인양, 모란꽃은 예쁜 얼굴 닮은 양
춘풍은 난간 스치고, 꽃에 맺은 이슬 짙게 엉키어
만약 군옥산 머리에서 본 임이 아니라면
필시 달 밝은 요대에서 본 임이 틀림없네.
清平调词(qīng píng diào cí)
淸 맑을 청 | 平 평평할 평,다스릴 편 | 調 고를 조,아침 주 | 詞 말 사,글 사 |
중국 당(唐)나라 때 이백(李白)의 악부 3편. 서기 743년 봄, 당(唐) 현종이 양귀비(楊貴妃)와 함께 침향정(沈香亭) 못가에서 모란을 보며 즐기던 중, 이때까지의 시에 흡족하지 못하고 이백에게 새로 시를 지을 것을 명했다. 이때 이백은 술에 만취되었으나 즉석에서 귀비의 아름다움을 칭송한 시 세 수를 지었다.
참조항목
악부(樂府)
중국의 시체(詩體). 원래는 음악을 맡아보던 관청 이름이었으나, 거기서 채집 ·보존한 악장과 가사 및 그 모방 작품을 악부(樂府) 또는 악부시(樂府詩)라 하게 되었다. 관청으로서의 악부는 전한(前漢) 무제(武帝:재위 BC 140∼BC 88) 때에 비롯하며, 이연년(李延年)이 협률도위(協律都尉)가 되어 사마 상여(司馬相如) 등에게 시부(詩賦)를 짓게 하였다. 이는 100여 년 동안 존속하다가 애제(哀帝) 때 폐지되고 태악(太樂)에 통합되었다.
악부시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여 본사(本辭)가 되는 것으로는 정사(正史)의 악지(樂志) 등에 실린 작품, 악지 등에 실리지 않은 민간 가요, 악부체(樂府體)로 문인이 창작한 작품 등이 있고, 본사 이외에 이를 모방한 작품과 이민족(異民族)의 가요 등이 포함된다. 문인이 창작한 것으로는 당나라 때에 이르러 종래의 악곡이 탈락된 두보(杜甫)의 《병거행(兵車行)》 《삼리삼별(三吏三別)》, 원결(元結)의 《계악부(系樂府)》 등이 있고, 이민족의 유명한 가요로는 《칙륵가(勅勒歌)》가 있다.
淸平調詞(청평조사) 一首(1수) 二首(2수) 三首(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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