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靈澈上人 (송영철상인, sòngLíngChèshàngrén) 劉長卿 (유장경)

送靈澈上人(송영철상인) 劉長卿(유장경)

蒼蒼竹林寺 (창창죽림사)
杳杳鐘聲晩 (묘묘종성만)
荷笠帶斜陽 (하립대사양)
靑山獨歸遠 (청산독귀원)

十日菊 (십일국, shírìjú) 鄭谷 (정곡)

十日菊(십일국) 鄭谷(정곡)

節去蜂愁蝶不知
曉庭還折有殘枝
自緣今日人心別
未必秋香一夜衰

鰣魚 (시어, shíyú) 何景明 (하경명)

鰣魚(시어) 何景明(하경명)

五月鰣魚已至燕 (오월시어이지연)
茘枝盧橘未能先 (려지로귤미능선)
賜鮮遍及中瑭第 (사선편급중당제)
薦熟應開寢廟筵 (천숙응개침묘연)
白日風塵馳驛騎 (백일풍진치역기)
炎天氷雪護江船 (염천빙설호강선)
銀鱗細骨堪憐汝 (은린세골감련여)
玉筋金盤敢望傳 (옥근금반감망전)

晩春 (만춘) 韓愈 (한유)

晩春(만춘)
韓愈(한유)

草木知春不久歸 (초목지춘불구귀)
百般紅紫鬪芳菲 (백반홍자투방비)
楊花楡莢無才思 (양화유협무재사)
惟解漫天作雪飛 (유해만천작설비)

늦은 봄
한유(韓愈)

초목은 봄이 머지않아 지나갈 걸 알기에
백 가지 울긋불긋한 꽃이 향기를 다투네
버들 꽃과 느릅 열매 가진 재주 없어
몸 열어 눈 같은 솜 풀어놓는 게 고작이네


百般紅紫(백반홍자): 온갖 색깔로 피어난 봄날의 꽃

鬪芳菲(투방비): 향기를 다투다

楡莢(유협): 느릅나무의 과실, 유전(楡錢)이라고도 함

山中留客 (산중유객, shānzhōngliúkè) 張旭 (장욱)

山中留客(산중유객) 張旭(장욱)

山光物態弄春暉 (산광물태농춘휘)
莫爲輕陰便擬歸 (막위경음편의귀)
縱使晴明無雨色 (종사청명무우색)
入雲深處亦沾衣 (입운심처역첨의)

商山路有感 (상산로유감) 白居易 (백거이)

商山路有感(상산로유감) 白居易(백거이)

萬里路長在 (만리로장재)
六年今始歸 (육년금시귀)
所經多舊館 (소경다구관)
太半主人非 (태반주인비)

別人四首 (별인4수) 王勃 (왕발)

別人四首(별인4수) 王勃(왕발)

霜華淨天未(상화정천말)
霧色籠江際(무색농강제)
客子常畏人(객자상외인)
何爲久留滯(하위구류체)